[중국증시 마감] 유아동·희토류 등 관련주 강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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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7-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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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73%↑ 선전성분 1.34%↑ 창업판 2.78%↑

중국증시 마감[사진=로이터]

21일 중국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7포인트(0.73%) 상승한 3562.6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25포인트(1.34%) 상승한 1만5212.6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96.26포인트(2.78%) 오른 3560.05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43.01포인트(2.82%) 상승한 1565.64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5172억 위안, 6920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4.67%), 전자(3.45%), 화공(3.26%), 자동차(2.48%), 가구(1.96%), 유리(1.88%), 방직(1.81%), 차신주(1.53%), 발전설비(1.41%), 바이오 제약(1.34%), 시멘트(1.28%), 전자 IT(1.23%), 부동산(0.64%), 의료기기(0.48%), 제지(0.4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호텔 관광(-2.17%), 가전(-0.71%), 식품(-0.47%), 석탄(-0.41%), 교통 운수(-0.21%), 개발구(-0.11%), 금융(-0.06%)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증시는 희토류, 자동차, 태양광, 유아동 등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특히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주말 중국 해관총서(세관 격)가 공개한 세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에 비해 16.5% 늘어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간밤 미국 증시가 반발 매수세로 1% 넘게 오른 것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83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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