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고효율 냉방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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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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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대비 ‘시원한 사랑 나눔’ 실천...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행

인천하나센터 직원들이 북한이탈주민가정을 대상으로 에어 서큘레이터 배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20일 인천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97세대에 총 1천만원 상당의 고효율 냉방용품(에어 서큘레이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iH공사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 실내활동 증가로 인한 무더위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천 북한이탈주민 신규 전입자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냉방용품 사전 준비가 여의치 않은 북한이탈주민 97세대에 에어 서큘레이터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냉방용품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현관 앞에 놓아두는 방식의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iH공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폭염대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주최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사업화한 것으로 기후변화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이 무더위 속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iH공사는 지난 2019년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미혼모자복지시설, 북한이탈주민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햇빛차단페인트, 창호단열필름 시공 해줬다.

지난해는 하늘둥지지역아동센터 및 북한이탈주민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중간문 설치와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올 여름 폭염 속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선선한 나눔을 시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지속적인 에너지 나눔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폭염이 심할 것으로 보여 이번에 전달되는 냉방용품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한다"고 언급하면서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더욱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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