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호 SKT 대표(왼쪽)와 유영상 SKT MNO사업 대표 [사진=SKT 제공]
19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사회에서 회사분할 결정에 대한 변경 사항을 이처럼 의결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앞서 SKT는 지난 4월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SKT(존속회사)와 SKT신설투자(가칭·신설회사)로 나누는 인적분할안을 공개했다. 사업 영역에 따라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회사(존속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나뉠 예정이다. 이어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 주식분할 비율을 확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적분할안을 결의했다.
그간 업계에서 예상한 대로 신설법인 대표는 박정호 대표가, 존속법인은 유영상 MNO사업 대표가 맡는다.
다만 이는 잠정 구성안으로, 오는 10월 12일 주주총회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11월 1일(분할기일) SKT는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11월 29일 존속회사는 변경상장, 신설회사는 재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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