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교육과정 개정 앞둔 AI·SW 인재양성 초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위한 초중등 정보교육 추진 방안이 과학기술·교육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된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총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정보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학계·산업계 인사들이 토론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아이들의 미래, 2022 교육과정 개정에 부쳐: 정보교육 없는 디지털 대전환 가능한가?'를 주제로 제191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정보교육의 중요성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발표 세션에서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초중고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 교육의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담인력 확충과 AI 활용 맞춤 교육 도입 필요성을 설명한다.

오세정 총장은 '초중고 교육과정 개정에 바라는 바'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교육 도입과 확대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나 교육이 학생 등 수요자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과, 중·고교 교육과 대학과의 연계 강화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초중고에서의 바람직한 SW·AI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생들이 사회활동을 해 나갈 미래 시대를 반영해 교육 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는 점, AI와 인간의 공존 시대를 염두에 둔 AI의 이해·활용, 상호협력을 교육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어 패널토론 세션에서 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좌장), 황규호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이효은 슈퍼브에이아이 팀장, 이현경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정주형 아몬드컴퍼니 대표, 권오성 한겨레신문 기자, 김자미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토론한다. 이들은 정보교육이 새로운 사회 현상과 지식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활용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사례와 경험을 논의한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로 급격한 사회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라며 "특히 AI·디지털 소양을 위한 정보교육이 높은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과학기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식견을 모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AI·SW 산업계,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2022 교육과정 개정시 정보교육이 내실있게 확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초중등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공교육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지난 12일 AI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한림원의 목소리 제93호'를 통해 현행 교육과정의 혁신 방안으로 'SW·AI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새로운 방식의 교육 혁신 실현',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초·중등 컴퓨팅·AI 공교육 도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질적·양적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AI·데이터과학 인재양성 교육 진행' 등을 제시했다.

한 원장은 "AI는 비대면 디지털 경제·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의 핵심을 이루게 될 분야로서 전문가와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교육의 질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양성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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