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소통수석 “이번 주 日 변화된 태도 보여야 訪日 성사”

김봉철 기자입력 : 2021-07-12 19:58
MBN 출연해 현안 관련 답변…‘한일 정상회담 성사 전제’ 강조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기표 반부패비서관 경질과 관련한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일본이 변화된 태도를 보여야 방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이 확정됐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일본 측에 문 대통령의 올림픽 계기 방일을 위해선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하고 그 회담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야한다는 두 가지 전제를 주고 답변을 요청했다”면서 “양국 외교 실무자가 이에 대해 지난 주말 협의했지만 일본이 ‘회담의 성과’에 대해선 아직 응답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응답이 없다면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가지 않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런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답해 방일 무산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 수석은 일부 외신의 정상회담 시간과 관련해 “정상회담은 정상과 참모들이 배석해 만나면 그게 정상회담이고 15분을 만나도 성과를 내면 의미가 있다”면서 “1시간을 만나고도 성과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 의미 있는 성과에 대해 일본 측이 변화된 태도를 이번 주에 주길 간곡하고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박 수석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의 폐지론을 거듭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여가부와 통일부의 역사적 탄생 배경이 있고 그런 역할을 이 대표는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해오고 있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선 정국에서 이에 대한 어떤 배경 설명 없이 제목만 주장하기보다는,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필요하다면 국민들 사이 정식으로 토론과 논쟁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 과정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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