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엑스코 전경.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이는 세계가스총회 개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관 전시장의 시설 확충과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구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시설보강을 위한 국·시비 예산 19억원이 확보되어, 엑스코는 7월과 8월에 대규모 시설보강 공사를 하여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코 시설보강을 위한 주요 내용은 먼저 엑스코 동관과 서관 전시장의 연결통로 확장공사와 대규모 케이터링을 위한 주방 확장공사이다. 더불어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 등이 있다.

대구 엑스코의 동관과 서관 사이 외부로 노출된 야외 공간 24m에 캐노피를 설치공사가 진행된다.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이어 케이터링을 위한 주방 확장공사도 진행된다. 7월에 시작되는 주방 확장공사를 통해 총 480㎡의 주방 면적을 확보하여 1000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제회의, 연회, 환영 만찬에도 문제없이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엑스코 임직원의 사무실을 임시공간으로 옮기고, 동관 야외 옥상인 2층과 3층에 기업면담장을 조성하여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국제 교류공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최신 LED 조명 시설로 교체, 기업면담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확충, 안전한 행사와 대규모 행사수요 충족을 위한 소방·전기·통신라인 증설 등이 예정되어있다.
엑스코에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미스터트롯TOP6 콘서트가 재개되어 2만 명이 관람했고, 오는 8월까지 나훈아 콘서트, 싱어게인 등 총 8건의 대형 콘서트와 뮤지컬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 국제 미래차엑스포, 대구국제안경전, 국제기계산업대전, 국제 소방안전박람회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시설보강공사를 통해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이다”라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빈틈없이 할 것이며,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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