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2명→26일 11명→8일 19명...확진자 급증 추세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주한미군 장병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어 군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한미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8일 주한 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19명이 코로나19 감염됐다.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는 97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 소속 장병 9명과 동반가족 1명, 경기도 성남 미군기지(K-16) 소속 장병 5명과 동반가족 1명,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장병 2명 등 18명이 최근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을 했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18일 2명, 26일 11명에 이어 이날 발표에서는 19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6개월 정도 지난 현재 백신 접종률은 80%를 넘는다. 주한미군과 같이 생활하는 1만5000여명의 한국인 근로자나 카투사 병사 대부분 접종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돌파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군도 델타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돌파감염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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