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



SK증권은 오는 28일 상장을 앞둔 에브리봇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로봇청소기 시장이 커지고 있고 확대 여력도 큰 상황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에브리봇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7일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내 시장에서 에브리봇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로봇청소기는 전체 청소기 시장의 12.2%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1570억원으로, 2018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시장 규모는 가파른 속도로 커지고 있지만 아직 10명 중 1명만 로봇청소기를 쓰는 만큼 시장 규모 확대 여력은 커보인다는 관측이다.

에브리봇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타깃팅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에브리봇은 지난해 미국 아마존닷컴에 입점했고 올 하반기 신제품 쓰리스핀 론칭을 통해 매출 규모 확대를 추진 중이다. 

3분기 프랑스, 일본, 인도 아마존에 입점할 예정이며 향후 로봇청소기 구매 잠재력이 있는 다른 국가들로도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에브리봇은 중국 시장에서도 위챗 플랫폼을 통해 지난 6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중국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국내 시장의 10배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 내 다수의 경쟁사가 포진돼 있지만, 에브리봇의 제품 대부분은 경쟁사 대비 청소시간이 짧고 분당 청소면적이 넓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에브리봇은 스타워즈 영화에 나오는 지능형 로봇 R2-D2처럼 자율주행 기반 융합기술 로봇을 개발 및 판매하겠다는 자기적 목표를 두고 있다"며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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