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영안전자금 자원 규모 1조2억원으로 확대···기업 자금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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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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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차액보전 1300억원, 매출채권보험 500억원, 협약보증지원 200억원 추가 지원

  • 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 통해 오는 5일부터 온라인 신청 받아

인천시는 2일 이자차액보전 1300억원, 매출채권보험 500억원, 협약보증지원 200억원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조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확대해 영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결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조원에서 1조 2천억 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결을 돕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확대 지원규모의 세부 내용은 이자차액보전 1300억원, 매출채권보험 500억원, 협약보증지원 200억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추경에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5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기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1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신청 받아 온 매출채권보험료와 협약보증지원 사업은 지난 달 중순 조기에 소진되는 등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관광업, 전세버스운송업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 ‧ 소매 유통업 등 보험가입이 가능한 전 산업에 확대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쇄부도의 위험으로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에 기여했다.

한편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융자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금리 0.2%p~2%p)을 보전해주는 이자차액보전 사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에 보증 지원을 해주는 협약보증 지원 사업, 기업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물꼬를 트는 정책자금으로서의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시 홈페이지 고시 ․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BizOK을 통해 오는 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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