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GTX 경강선 연장 실현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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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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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필요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에서 GTX 노선이 반영되지 않는 것과 관련, 공동연대 전략을 펼쳤던 이천·여주·여주 단체장과 아쉬움을 표명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해 시선을 끈다.

신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들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110만여 명의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무산 결정은 경강선을 통해 서울∼경기도∼강원도를 하나로 이어 국토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결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4개 지자체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팔당상수원 등 중첩 규제로 수십년 동안 차별과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해 왔다”면서  “수도권 내 불균형과 불공정 해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 “GTX-A 노선의 수서역 일원에 수광선과 경강선을 연결할 수 있는 접속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110만 시민이 또 다시 실망하지 않도록 신속한 결정으로 연결 접속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 등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이 무산됐으나 실망하지 않고 GTX 경강선 연장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GTX-D 노선으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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