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성 LG상사 대표 “‘새 이름’ LX인터내셔널,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 추진”

장문기 기자입력 : 2021-06-25 13:40
임시주총 열고 정관 개정...내달 1일부터 사명 변경
윤춘성 LG상사 대표가 ‘LX인터내셔널’로의 사명 변경과 관련해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강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LG상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타워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X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영문명은 ‘LX International’이며 변경된 정관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로써 LG상사는 26년간 쓰던 이름을 뒤로한 채 내달부터 LX인터내셔널이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활약하게 됐다.

LX인터내셔널은 1953년 락희산업주식회사란 상호로 설립된 이후 반도상사(1956년), 럭키금성상사(1984년)를 거쳐 1995년 LG상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LX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에는 트레이딩 중심의 기존 상사를 뛰어넘어 ‘1등 DNA’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

윤 대표는 “기존 사업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과 성장성을 고려해 미래 성장 산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앞으로 니켈, 리튬 등 2차전지의 원료가 되는 미래 유망 광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수력 발전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친환경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탄소배출권, 폐기물·폐배터리 처리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LG상사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발 빠르게 진입한 핼스케어 사업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제품 유통, 진단 솔루션 구축·투자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향후 시니어 케어, 건강관리, 레저, 스포츠 등 웰니스(Wellness) 분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차세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물류 자동화 설비, IT 솔루션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도 신규 사업으로 검토 중이다.

한편 LG상사의 자회사 판토스는 하루 앞선 24일 LG광화문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LX판토스’로의 사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영문 사명은 ‘LX Pantos’다. 판토스 역시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사진=LG상사 제공]

 

  • 아주경제 공식 카카오채널 추가
  • 아주경제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유튜브 구독
  • 아주TV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컴패션_PC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