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미래포럼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조봉한 이쿠얼키 대표(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객원교수)를 초청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조 대표는 첫 번째 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바 있다.
이연택 JB미래포럼 회장(전 대한체육회장)은 “오늘 조찬세미나가 벌써 24번째를 맞았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전북 출신 인사들 간 친목이 돈독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찬세미나와 친목 모임을 통해 회원들 모두가 고향 발전의 염원이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번 조찬세미나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요즘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Metaverse)를 모르면 대화가 힘들다”고 했다.
이어 “미래는 AI와 메타버스 시대”라고 강조하며 “중요한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인 만큼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강의에서 “최근의 디지털세상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는데, 이러한 기술개발의 정점이 AI” “AI가 나온 이후 ‘세상을 통째로 만들어보자’는 시도가 있었고, 그래서 나온 게 메타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AI‧메타버스 시대엔 NFT(Non-Fungible Token) 등이 주요하게 활용되고, 가상세계가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진짜(현실)와 가짜(가상세계) 세상을 대응해 나가기 위해 추상화와 관계맺기 등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이날 JB미래포럼에 새로운 회원이 된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관장은 지난 21회 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코어 온 더 항박(Core On The 항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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