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판 테슬라' 샤오펑, 프리마켓서 주가 급등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6-23 21:47
홍콩 상장 소식에 5% 넘게 상승

샤오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3 [사진=샤오펑 누리집 갈무리]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小鵬)자동차(이하 샤오펑)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정규시장 전인 '프리 마켓'에서 5% 넘게 폭등했다. 샤오펑의 홍콩 증시 상장에 청신호가 켜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간 외 거래(프리마켓)에서 샤오펑의 주가는 한때 5.03% 상승했다.

샤오펑이 홍콩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이날 샤오펑이 홍콩증권거래소로부터 홍콩증시 상장을 승인받았다면서 샤오펑이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PO 주관사로는 메릴린치, JP모건체이스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미국 CNBC는 "샤오펑은 이미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다"며 "알리바바, 징둥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이 홍콩 증시에 2차 상장했지만, 샤오펑은 홍콩 증시에도 1차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에 1차 상장할 경우 샤오펑은 미국과 홍콩 당국으로부터 모두 관리를 받게 된다. 하지만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어 투자자의 저변을 넓히고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샤오펑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CNBC가 전했다. 

샤오펑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된 뒤 웨이라이(蔚來·니오), 리샹(理想·리오토) 등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주목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샤오펑은 5월 인도량이 전월 동기 대비 483%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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