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대학이 목표’…올해 반수생 두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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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6-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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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투스]

입시전문 기업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강남하이퍼학원’은 올해 반수반 접수 인원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고, 대학 재학생의 반수 비율도 1.8배 가량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강남하이퍼학원 관계자는 “올해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정시 모집 인원 확대와 약대 통합 6년제 시행, 의약학계열 정시 선발 증가 등의 이슈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반수 도전이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과 20일 개강한 강남하이퍼기숙학원과 강남하이퍼기숙 의대관의 경우 전체 반수생 인원이 예년보다 2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반수생 중 대학 재학생의 반수 비율이 지난해보다 1.8배 가량 늘었다.

이 중 ‘SKY(서울‧고려‧연세대)’와 ‘의치한수(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 재학생의 반수 비중이 32%를 차지했다. SKY 재학생은 20%, 의치한수 재학생의 반수 비중은 12%이다.

백용기 강남하이퍼기숙학원 의대관 원장은 “현재 재학중인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 인기 높은 학과로의 진학을 위해 반수를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통합형 수능과 정시 확대가 맞물리며 이과생에게 유리한 대입구조가 만들어지다 보니 의약학계열과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반수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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