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주가 11%↑..."하반기도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 전망에 상승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성디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20분 기준 해성디에스는 전일대비 11.06%(3900원) 상승한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디에스 시가총액은 665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0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8일 하나금융투자는 해성디에스 2분기 실적은 판가 상승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4만7000원)에서 10.6% 상향된 5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96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2%, 8% 상회하는 전망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는 이유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판가가 상승해 매출액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폭 역시 추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 혼한평균판매가격(Blended ASP) 상승은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물량 중에서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 것과 실제로 고객사들이 고사양의 제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