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다시 ‘600명대’ 중반···백신 1차 접종 ‘15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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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6-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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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유행 상황을 보면 주간 단위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400명대 중반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5%를 넘고 학교, 학원, 사업장, 교회, 병원, 음식점, 노래연습장, 주점, 유흥시설 등 위험요인이 많은 곳에서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의 4분의3 정도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약 1510만명이다. 이는 국내 인구의 29.4%에 해당한다.

2차 접종을 비롯해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총 429만여명으로, 국내 인구의 8.4% 수준이다.

권 1차장은 “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라 모임과 활동이 늘면서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감염 취약층에게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며 “방역과 경제활동의 조화를 위한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우리 사회 구성원 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자율적 예방 활동과 상호 협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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