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든 코로나' 300명대···일상감염·델타 변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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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6-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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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월군청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휴일에는 300명대, 주중에는 400∼500명대를 나타내며 최근 2주 연속 줄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30%에 육박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일상 속 집단감염은 물론 전파력이 더 센 델타 변이 등의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이다. 직전일(429명)보다 72명 줄면서 지난 15일(373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357명 수치 자체는 '4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3월 23일(346명) 이후 3개월, 꼭 90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방역당국은 일단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주 연속으로 전주 대비 9%, 15%씩 평균 확진자 수가 줄었다”며 “이 정도면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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