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FOMC 여파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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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6-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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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코스피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여파로 장초반 하락세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FOMC를 열고 인플레이션 발생 시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나 테이퍼링같은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6포인트(-0.57%) 내린 3260.0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8포인트(-0.08%) 내린 3276.20으로 출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664억원, 외국인은 23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94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5.66포인트(-0.77%) 내린 3만4033.67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2.89포인트(-0.54%) 내린 4223.70로, 나스닥지수는 33.18포인트(-0.24%) 내린 1만4039.6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54%), NAVER(-1.02%), 삼성전자(-0.98%), 삼성SDI(-0.91%), 카카오(-0.70%),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0.42%), 삼성전자우(-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화학(1.73%), 셀트리온(0.18%)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3%), 증권(-0.96%), 의료정밀(-0.87%), 철강금속(-0.77%), 섬유의복(-0.77%)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0.88%), 보험(0.76%), 은행(0.51%), 운수창고(0.33%), 통신업(0.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26%) 하락한 995.9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22포인트(-0.02%) 내린 998.27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기관은 192억원, 외국인은 13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6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58%), 펄어비스(-1.41%), 알테오젠(-1.31%), 에코프로비엠(-1.08%), 씨젠(-0.78%), CJ ENM(-0.41%)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이치엘비(3.02%), 셀트리온제약(0.95%), SK머티리얼즈(0.09%), 셀트리온헬스케어(0.08%) 등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0.85%), 금융(-0.78%), 건설(-0.65%), 컴퓨터서비스(-0.43%), 오락,문화(-0.4%)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장비(1.08%), 운송장비/부품(0.68%), 디지털컨텐츠(0.12%), 종이/목재(0.09%), 반도체(0.05%) 등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위원들의 예상보다 더 높고 지속적일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이에 대처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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