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파라다이스시티 부대시설 '씨메르'·'원더박스' 내달 재개장

코로나19 확산세에 문 닫은 지 1년 만에 재개장…유∙무료 회원 초청행사도

실내형 놀이공원 '원더박스'[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부대시설 '씨메르'와 '원더박스'가 문 닫은 지 1년 만인 오는 7월 16일 재개장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재개장을 기념해 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행사도 연다.

이달 22일과 24일 누리집(홈페이지) 행사란(이벤트 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7월 10일 사전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회원(시그니처·리워즈)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청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에 맞춰 동시 수용 인원의 50%로 입장을 제한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스파시설인 '씨메르'는 탈의실 사물함과 샤워장 등 시설 내 이용 간격을 띄우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 전용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놀이공원인 '원더박스' 역시 놀이시설 이용 인원을 50%로 축소하고, 1회 운행 후 곧바로 소독 작업을 벌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8일부터 조기 상품을 판매하고, 7월 19일부터 주중 객실 기획상품 이용객 대상 씨메르와 원더박스 무료 이용 혜택을 줄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텔 내 두 부대시설의 개장은 국내 여행 수요를 본격 공략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전개하고, 방역·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팀을 신설해  호텔 전반에 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