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파스-타'에 클라우드보안인증…공공시장 공략 탄력

임민철 기자입력 : 2021-06-15 19:59
NHN이 공공기관용 민간클라우드 시장에서 KT·네이버클라우드와 경쟁하기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했다. 3사 가운데 처음으로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PaaS-TA)' 운영환경에 대한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것이다.

15일 NHN은 국내 최초 서비스형플랫폼(PaaS)에 대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SAP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KISA의 CSAP 발급현황에 따르면, 해당 인증은 'NHN파스-타(NHN PaaS-TA)'라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부여됐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우수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열릴 공공 클라우드 시대에 탄탄한 기술력, 운영 노하우, 강력한 보안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N파스-타는 NHN이 자사 클라우드서비스인 'NHN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파스-타 운영환경이다. 관리자가 서비스형인프라(IaaS) 영역에 파스-타 소프트웨어를 직접 구축·설치하지 않아도 파스-타를 쓸 수 있게 해준다.

NHN은 앞서 NHN클라우드의 IaaS에 대한 CSAP를 취득했으나, NHN파스-타에 대한 CSAP를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파스-타 운영환경을 원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수요를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NHN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에 대해 "(파스-타를) NHN의 클라우드 솔루션 'NHN클라우드'로 공공기관에 정식 서비스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가 된 것"이라며 "향후 NIA의 파스-타 기반 공공사업에 (NHN파스-타가)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인증받은 업체만이 파스-타를 공공기관에 정식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준이 마련됐다"며 "KISA가 파스-타를 공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에 한정해 SaaS 인증요건과 동일한 기준으로 PaaS 인증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파스-타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어하며 SaaS를 쉽게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플랫폼 소프트웨어다. 자원을 할당하고 SaaS 수명주기 관리, 오토스케일링, 미터링, 모니터링, 계정·인증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 환경을 기반으로 한 번 개발된 SaaS는 파스-타를 운영하는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범정부 통합 클라우드에도 쓰인다. 이론상, 파스-타 기반의 SaaS는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를 매끄럽게 오갈 수 있다.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IaaS를 제공하는 사업자 가운데 공식적으로 파스-타 구축·운영을 지원하는 곳은 KT·네이버클라우드·NHN 3사다. 이들은 그간 자사 IaaS 기반 파스-타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aaS 기업의 개발·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포워드 2019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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