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7 정상회의 일정 마무리…‘2050 탄소중립’ 의지 강조

콘월(영국)=공동취재단·서울=김봉철 기자입력 : 2021-06-13 22:30
1·2·3 세션 잇따라 참석…국제적 공조 약속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기후변화·환경’을 주제로 한 마지막 초청국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의 탄소중립 의지를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열린 회의 3세션에 선도발언자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소개하면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두 축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설명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 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탄소중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수용 등 민간부문의 기후변화 대응의 참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참석국 정상들은 오는 11월 COP26와 10월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기후 재원 마련, 생물다양성 확대 등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기 위해 탈석탄과 청정·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기후 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재원 동원을 확대하고, 보다 선진적인 녹색 기술을 통해 탈탄소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논의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보건을 주제로 한 회의 1세션에, 이날 ‘열린사회와 경제’를 주제로 한 2세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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