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주가 2%↑..."팜한농과 웨어러블 슈트 MOU 체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대비 2.44%(600원)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 시가총액은 2조75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2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현대로템은 팜한농과 웨어러블 슈트를 농작업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대로템에서 개발·양산 중인 신체 보조 슈트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현대로템은 제품 기술과 공급을 맡으며, 팜한농은 농자재 분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 마케팅·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슈트에 대한 시험을 한 결과, 어깨 보조용 조끼형 웨어러블 슈트인 '벡스(VEX)'는 과수 농업에, 팔 근력을 보조해주는 '에이치-프레임(H-Frame)'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농작업에, 의자형 착용 로봇 '첵스(CEX)'는 다리를 굽히는 농작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