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한 한복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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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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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등장한 한복광고[사진=서경덕 교수실 제공]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힘을 모아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복 광고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운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30초짜리 광고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현지시간 10일부터 4주간 총 1000회에 걸쳐 상영된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차이킴)씨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한복을 대한민국 대표 궁궐을 배경으로 촬영해 전통의 멋까지 함께 표현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국가의 모델들과 함께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한복 광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상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뉴욕 광고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의 런던, 오세아니아의 시드니, 아시아의 방콕, 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등 세계적인 도시에 한글, 한식, 한옥 등의 광고를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서 교수는 "올해는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린 후 내년부터는 외국인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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