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바다 여행주간’ 홍보···재한 외국인 통해 세계 각국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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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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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명의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선정, 경기바다 온라인 SNS 홍보 추진

  • 주한미군ㆍ외국인 유학생 등 대상으로 ‘경기바다 투어버스’ 운영

지난 10일 열린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티즈 발대식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재한 외국인들에게 ‘경기바다 여행주간’(14일부터 20일까지)을 적극 홍보하고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SNS 홍보단과 전용 투어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도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통해 도민들이 무한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경기 앞바다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놀이터이자 힐링 관광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우선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18개국 출신 재한 외국인 20명을 선발, 오는 11월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와 각종 행사 등을 개인 SNS 채널에 소개하도록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 서포터즈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에 경기바다 인접 5개시(안산, 시흥, 평택, 화성, 김포)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시흥 오이도 등의 관광지를 답사하고 안산 해양안전체험관, 김포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체험, 화성 갯벌체험 및 전곡항 요트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후 외국인의 시점에서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주한미군, 유학생 등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기바다 투어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해안권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들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경기바다 여행주간에 맞춰 5개시(안산, 시흥, 평택, 화성, 김포) 9개 코스를 돌며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영키로 했다.

도는 투어버스 이용자의 입소문을 통한 경기바다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온라인 SNS 서포터즈 및 재한 외국인 등을 통한 경기관광 해외 홍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바다 여행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경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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