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 항공 신규 사업 발굴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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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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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 통해 항공산업 디지털 전환 주도 나서

제주항공과 LG CNS가 손을 잡고 항공산업 분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항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자의 전체 거래장부 공유 및 대조를 통해 거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보안기술이다.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제주항공은 협약을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한 대내외 신뢰 제고와 운항안전성 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정보기술(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는 IT 신기술"이라며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산업과 블록체인 간 접목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5월 7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오른쪽)와 현신균 LG CNS 부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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