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경찰, 해킹으로 훔친 이더리움 45억원 환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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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신승훈 기자
입력 2021-06-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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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찰, 해킹으로 훔친 이더리움 45억원 환수

경찰이 해외 거래소에서 보관하고 있던 가상자산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해커 ㄱ씨가 훔쳐 달아난 뒤 중남미 지역의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던 이더리움 1360개(약 45억원)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해커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해당 이더리움을 다른 가상자산을 환전하기 위해 해외 거래소에 보관했다가 경찰에 환수됐다.

2018년 중순께 해커 ㄱ씨가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 서버를 해킹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500억원 상당(당시 기준)의 가상자산 11종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훔친 가상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하고 5개 국가 수사기관에 공조를 요청해 피의자를 추적했다. 경찰은 가상자산 추적프로그램을 활용하고 해외 거래소에 협조를 요청해 가상자산의 흐름을 끈질기게 추적·분석해왔다. 경찰은 해외거래소 변호사 및 국내 관계 기관 등과 10차례 회의를 거친 끝에 지난 1일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가 관리하는 전자지갑으로 이더리움을 송금 받았다.

◆엘살바도르, 가상화폐 '비트코인' 법정통화 입법화 추진

엘살바도르 정부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입법화를 추진한다.

로이터통신은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1년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다음주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법정통화는 법이나 공권력에 의해 지급 수단으로 공인된 통화로 우리나라의 '원'과 미국의 '달러'가 여기에 해당한다. 법안이 시행되면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받아들이는 국가가 된다.

◆블록체인 예측시스템 코잼, 신규 온라인 플랫폼 오픈

코잼은 지난 1일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코잼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다양한 현상을 관찰하고, 떠오르는 질문을 6가지(문화예술, 사회, 경쟁, 군중해결, 경제, 과학) 분야별로 나눠 1가지 이상의 질문과 선택지를 구성해 만든 퀘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본 플랫폼과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구매 가능한 토큰을 통해 주어진 퀘스트 중 본인이 참여코자 하는 곳에 투표하거나, 새로운 퀘스트 생성을 통해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코잼 관계자는 "당사의 예측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치 현황과 전체 참여자수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며, 공지된 개표 일시에 공개되는 결과에 맞춰 정답 채택과 유저 보상이 토큰으로 지급되는 구조로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잼은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회원가입, 추천인 보상, 출석체크 보상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위메이드트리,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글로벌 오픈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를 한국 등을 제외한 174개국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크립토네이도는 고품질 실사풍 그래픽과 게임성을 지닌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습득한 아이템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만들 수 있다.

스킬 및 장비 업그레이드, 환생을 통한 캐릭터 성장, 교환을 통한 장비 컬렉션 등으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을 플레이해 '토네이도' 토큰을 발굴할 수 있다.

토큰과 NFT는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WEMIX Wallet)'에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다. 월렛 내의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에서는 토네이도와 위믹스 토큰을 서로 교환할 수 있으며, 향후 월렛에 추가될 NFT 마켓에서는 유저들끼리 NFT로 변환된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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