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기간 오후 10시부터 서울·대구·중부·부산 지역 보도제작국에서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와 국방TV와 불교TV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드라마가 전국 동시에 방송된다.
5일 오후 10시에 시작되는 특집은 국방TV에서 제작한 ‘나의 전쟁’이다. 노병이 된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기억을 통해 전하는 한국전쟁 이야기를 담았다. 6.25에 대한 기억이 없는 세대들에게 전쟁에 참여한 윗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6일 오후 10시에는 ‘치열했던 비극의 역사, 한국전쟁’이 방송된다. 전쟁을 영화에서 접하는 현재 우리 삶 곳곳에 남아있는 한국전쟁의 흔적을 통해 비극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7~8일 이틀간은 조선 불교 선구자 사명대사와 함께 나라를 지킨 임진왜란 승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명대사’ 1부와 2부가 방송된다.
9일에는 ‘6.25 전쟁의 기억’이 방송되고 10일에는 급감하는 병역자원 문제를 되짚어보는 ‘병역의 미래, 모병제 vs 징병제’ 편이 방영된다. 11일에는 부산 곳곳의 한국전쟁 흔적을 찾아 올바른 역사관을 상기시키는 ‘파란수도 부산’이 소개된다.
특집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실화극장 세상 속 못다 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1950년 6.25 전쟁 중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을 재구성한 연극과 함께 생존자의 증언까지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 6월 ‘호국보훈의 달 특집’ 프로그램은 B tv 케이블 채널1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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