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인디아 페이스북]
메르세데스 벤츠 인디아는 2일, 올해 4분기부터 '직접판매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차량구매 예약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메르세데스가 재고를 통합 관리한다. 판매점 입장에서는 재고부담이 경감되며, 고객 입장에서는 어느 도시에 살고 있어도 판매점 재고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라인업 중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판매 시스템에서는 구매예약 플랫폼의 단일화를 통해, 전 지역의 판매가를 통일한다. 고객에 대한 차량인도는 각 지역의 판매점이 담당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는 "앞으로 소비자들은 가격흥정을 하지 않아도 가장 좋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입장. 판매점은 재고부담이 없어져 재무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판매점들은 영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판매확대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직접판매 시스템은 신차에만 도입되며, 중고차 판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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