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 한·러 혁신플랫폼 온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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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6-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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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여한 기업이 러시아 현지 기업과 함께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이달 4일까지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1년 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러 혁신플랫폼은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가능한 국내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러시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메디컬 등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20개사와 러시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러시아원자력공사(로사톰, Rosatom), 러시아통신기업 로스텔레콤(Rostelecom)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양국 정상간 합의를 거쳐 추진된 이번 컨퍼런스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창진원, 한·러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트라 등 지원기관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컨퍼런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와 창진원은 연초부터 러시아의 국영·대기업으로부터 50여 개의 기술협력 수요를 발굴했다. 지난 4월에는 러시아 수출센터, 모스크바혁신청, 러시아 국영기업 전문가와 국내기업이 러시아 진출 계획을 협의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러시아 현지 창업과 사업화자금으로 최대 25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업에게는 하반기부터 러시아 혁신기관에서 주관하는 단기보육 프로그램과 심층 상담회를 진행해 현지 법인 설립과 러시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올해 이노비즈인증 20주년을 맞아 혁신기업이 러시아의 원천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북방 진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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