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양산시, 고액 상습체납자 징수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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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5-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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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내달까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액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38세금징수과를 방문 체납징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해 체납자 본인의 재산파악에 그치지 않고 가족에게 재산을 이전한 정황 및 가족명의 사업장운영여부를 조사하는 등 가족의 재산형성과정까지 추적하고 있다.

우선 1000만원이상 개인체납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해 현재 58명에 대해 거주지 및 재산조사와 납부독려가 이뤄졌다.

그 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체납처분면탈 의도로 이전되거나 형성되어진 재산이 있는지 파악 후 이에 해당한다면 사해행위 취소 등 추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가주택에 거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것이 확인되는 등 재산은닉을 의심할 수 있는 사항이 발견되면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추진중인 주식 및 가상자산(비트코인 등)에 대한 조사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567명에 대해서 10개 증권사 및 4개 가상자산거래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6개증권사 및 3개 가상자산거래소로 부터 통보된 자료 중 9명에 대해 8300만원을 압류하고 2700만원을 징수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부하지 않고 호화생활을 하는 등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조사와 가족에게 재산을 이전한 정황 등을 면밀히 살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한편, 양산시립도서관은 내달 26일 오후 1시 서창도서관에서 웹툰 작가가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플랫다이어리 편'을 운영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내 청소년 이상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변경될 수 있다.

'플랫다이어리'는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평범한 청년의 소소한 일상을 조금은 다른 작가만의 체험과 시선으로 풀어낸 일상 웹툰이다. 특히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작품에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작품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플랫다이어리' 작품에 얽힌 일화와 웹툰 작가로서 느끼는 웹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웹툰 작가라는 진로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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