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타이완 위생복리부 중앙유행전염병지휘센터(中央流行疫情指揮中心)는 27일,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15만회분이 28일 오후에 타이완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에 모더나 백신이 도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신은 룩셈부르크에서 공수되며, 28일 오후 3시 50분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 센터는 올 2월 백신 505만개 공급계약을 모더나와 체결했으며, 이번 도착분은 그 일부다. 백신은 통관절차를 거친 후, 동 센터가 지정하는 대상에 대한 접종에 쓰이게 된다.
타이완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70만회분. 동 센터의 천스중(陳時中) 지휘관은 25일, 백신 200만회분이 6월 타이완에 도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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