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장미는 더 아름다워~주말엔 서울랜드로 밤마실 가요

 

[사진=서울랜드 제공]

밤이 짧아지기 시작하는 초여름이다. 어스름 짙어질 무렵엔 나들이를 떠나고 싶다. 화려한 조명, 은은한 향을 머금은 장미가 있는 곳 '서울랜드'로 밤마실을 떠나자. 서울랜드는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낭만 가득한 밤마실 경로를 마련해 선보인다.

서울랜드는 지난 2019년부터 화려한 조명과 음악을 더한 빛 축제 '루나파크'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대형 LED 장미와 야간 촬영장소, 서울랜드가 직접 개발한 수제 맥주 등을 마련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랜드 로맨틱 가든은 수백 송이의 거대한 장미꽃 장식을 하고, 웨딩(결혼)을 주제로 낭만 명소를 연출했다.

대형 장미꽃 장식은 분홍색과 보라색, 주황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을 자랑하는 장미꽃에 LED 조명을 더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웨딩 정자(가제보)는 하얀색 면사포와 장미로 둘러싸였다. 여기에 팬지, 금잔화, 수선화 등 화려한 봄꽃이 조화를 이룬다. 

서울랜드에 어둠이 내리면 진가가 발휘되는 장소는 '루나힐'이다. 루나힐은 반짝이는 조명으로 둘러싸인 루나파크 빛 축제의 중심 공간이다. 루나힐 베니스무대에서는 야간 콘서트 루나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저녁에는 불초밥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자리해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도 좋다.

서울랜드는 테마파크 최초로 수제맥주를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 루나파크 비어는 위트비어와 IPA 병맥주와 생맥주 3가지 버전으로 개발됐다.

루나파크 비어는 서울랜드 내 루나펍, 루나파크 비어카트, 푸드트럭 등 지정된 장소에서 살 수 있다. 전용 잔이 포함된 묶음상품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안전 이용 수칙을 적용하고 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5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를 소지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파크 이용 종일권 할인혜택을, 6월부터는 BC카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파크 이용 종일권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미취학 어린이 파크 이용권 종일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