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된 확진자… 세종시 방역당국 초긴장

  • 어린이집 이어 식품가공업체서도 단체 감염

[사진= 세종시 제공 ]

최근 세종시 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단체 감염이 발생됐고, 식품가공업체에서도 직원들이 단체로 감염됐다. 이 감염으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단체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방행정타운인 소담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지난 22일 감염자 한 명까지 합하면 모두 20명으로 감염된 것이다.

감염자 연령 별로는 교직원 6명, 교직원 가족이 3명, 10대 미만 원생이 8명, 원생 동거가족이 3명 등이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대상 선제검사서 확진 후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가공업체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해당 업체 직원이 확진되면서 직원 110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01명에 대해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돼 어린이집 전체 휴원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어린이집에 대해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 등 특별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