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 3%↑…왜 갑자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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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5-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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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켄코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미국 우주항공 발사체 회사 인수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켄코아는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3.93%) 오른 1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켄코아는 현재 미국 알라바마주(Alabama) 헌츠빌(Huntsville)에 소재한 발사체 관련 회사들을 인수대상후보로 선정, 법률 검토 및 조건 협의 등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헌츠빌은 미국 우주군(US Space Force) 사령부가 위치해 있고, NASA 마셜우주센터, 블루오리진 생산설비 및 ULA(United Lunch Alliance : 록히드마틴과 보잉이 합작설립한 우주발사 서비스회사)가 위치해 있어 미국 내에서는 우주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도시다.

이번 미국 발사체 회사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켄코아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우주기업 M&A를 성사시킨 기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이 전격 폐지된 점도 켄코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우주 발사체 시장의 진입장벽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데 켄코아는 그 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고, 시장내 역할을 늘려가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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