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첫 현장방문은 세종대 일자리센터

노경조 기자입력 : 2021-05-25 14:59
센터 관계자 격려·청년들과 소통

김부겸 국무총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비대면 상담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했다. 취임 이후 첫 현장점검이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총리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방문해 황용식 세종대 취업지원처장에게서 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과 소통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신규채용이 위축되면서 청년 취업 준비 여건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안다"며 "그래서 취임 이후 민생 해결을 위한 첫 번째 현장방문으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K-디지털 훈련 등으로 미래 유망산업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걸맞은 역량과 자질을 갖춰나가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교생 코딩 교육을 자세히 소개했다. 배 총장은 "인문학과 예체능 전공자도 코딩 교육을 필수로 받는다"며 "자기 전공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할 수 있는 역량도 길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과 창업공간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진 학생들과 국무총리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취업 준비 고민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 총리와 안 장관은 함께 해소 방안을 고민하고, 학생들이 내놓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화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세종대 4학년 김판준 학생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말했다"면서 "청년층 취업 고충을 듣고자 직접 학교에 방문한 국무총리에게서 20대 청년들을 대하는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후 자리를 옮겨 센터 비대면 상담 시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센터는 지난 4년간 진로와 취·창업 관련 상담 1만4949건을 진행했다. 취업용 정규교과 31개 강좌는 9501명, 192회에 걸쳐 진행한 비교과 프로그램 47종은 5179명이 각각 이수했다.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도 232명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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