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테이션 시그널랩,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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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5-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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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스테이션 시그널랩 제공]


핀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은 삼성금융 4개사(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인공지능(AI) 투자분석 솔루션 및 금융 SN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투자 분야 스타트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증권과 협업해 앞으로 4개월간 사업모델·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삼성금융사 공동으로 진행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1회 때보다 68% 늘어난 398개 업체가 참여했다. 머니스테이션을 포함해 본선에 진출한 13개 스타트업은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진행과 함께 일부 기업은 별도 심사를 거쳐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기회도 엊는다.

머니스테이션은 AI리서치 팀 시그널랩에서 개발한 시그널 엔진을 통해 기관투자 영역에서 사용되는 글로벌 주식·펀드의 투자분석 기술을 삼성증권의 MTS에 탑재해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다. 또 증권사 프롭 트레이딩 부서나 법인 브로커리지 부서에서 사용 가능한 고급 솔루션 제공을 비롯해 자사 금융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머니스테이션’ 콘텐츠의 MTS 종목토론 탑재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이사는 “자료 수집과 분석이 까다로운 해외주식 및 펀드에 대한 투자 의사결정을 빠르고 논리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알고리즘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증권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증권과 함께 더욱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과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NH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챌린지+’, DGB금융지주의 ‘피움랩’, KB금융지주의 ‘KB스타터스’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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