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정민씨 친구 스마트폰 수색 계속... 같은날 200여명 규모 추모집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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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5-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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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6일, 경찰과 해군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고(故) 손정민씨의 친구 A씨의 스마트폰을 수색했다. 손씨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수색은 전날 민간 자원봉사팀이 수색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해군 군사경찰은 이날 잠수복을 입고 한강 속을 수색하고, 원격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스마트폰을 찾기도 했다.

같은날 시민 200여명은 손씨의 죽음을 규명하라는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정민이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 ‘신속, 공정, 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각종 구호를 외쳤다.

손씨는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으로, 지난달 24일 밤 11시부터 다음달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가 5일 뒤인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16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우산을 쓴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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