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도 고압세척”...한국카처, ‘K MIN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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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5-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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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처]

한국카처가 가정용 고압세척기 신제품 ‘K MINI’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카처는 86년 전통의 독일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Alfred Kärcher GmbH & Co. KG)의 공식 한국지사다.

가정용 고압세척기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가정에서는 이미 보편화한 청소장비지만, 기존 장비는 크고 무거워 관리하기 힘들었다. ‘K MINI’는 가볍고, 간편하게 제작된 보급형 제품이다. 카처의 고압 분사 성능은 원래 그대로 유지한 채 크기만 작아져 베란다, 화장실, 세탁실, 다용도실 등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일반 물 호스보다 약 27배 강력한 최대 110bar 고압 분사로, 화장실의 물 때와 찌든 때, 베란다 먼지, 얼룩 등을 세척할 수 있다. 크기는 약 29cm로, 집안 보관이 용이하고 3.93kg 무게로, 손쉬운 운반과 사용이 가능하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이사는 “과거 고압세척기와는 거리가 멀던 일반 가정집에서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가정용 고압세척기"라며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만들어진 청소장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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