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리타를 경유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 (사진=싱가포르항공 제공)]
싱가포르항공은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운휴중이던 일본 나리타(成田)를 경유하는 싱가포르-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6월 16일부터 주 5편 운항한다.
싱가포르발 SQ12편은 월, 수, 목, 금, 일요일 주 5편을 운항하게 된다. 싱가포르를 오전 9시 25분에 출발해, 나리타에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에 도착. 나리타를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에 오후 0시 5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SQ11편)도 월, 수, 목, 금, 일요일에 운항한다. 로스앤젤레스를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나리타에는 다음날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한다. 나리타를 오후 7시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전 1시 1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동 편의 운항재개가 여객편의 제고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일본-북미간 화물수송능력 증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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