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주가 8%↑' 모더나 백신 필수 원료 생산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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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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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이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미셀은 오후 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8%(1350원)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763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225위다.

이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 언론의 해명공시에서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는 데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며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와 주식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CMO)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자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파미셀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에 필수 의약품인 mPEG(Methoxy-Polyethylene glycol)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파미셀이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원료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21억 원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RNA백신에 활용될 mPEG 물량에 대한 첫 주문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주문이 이뤄져 공급 요청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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