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지리산' 통해 한류 관광 열기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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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5-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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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주)에이스토리와 업무협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제작 시점부터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지리산'이 한류 관광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드라마 지리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 그리고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우리나라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3일 국립공원공단 드라마 제작지원단 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지리산'은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지현과 주지훈 등 인기 배우의 출연은 물론, 한국형 좀비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킹덤' 김은희 작가와 '스위트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한류 콘텐츠 열풍을 이어온 이응복 감독이 손을 잡으며 또 한 번의 한류 열풍을 예고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하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과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 이사, 한세민 ㈜에이스토리 부사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드라마 제작은 물론, 촬영지 연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활동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에 주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공사는 지리산 방영 시점에 맞춰 드라마 세트장 등 촬영지, 지리산국립공원 연계 지역 한류 관광 경로를 발굴해 국내·외에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김영희 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코로나 유행 속에서도 한류와 한국 관광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코로나 이후에 대비해 한류 관광 활성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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