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컨슈머·기업인프라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전망…목표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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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5-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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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모바일과 스마트홈 등 컨슈머 부문과 기업 인프라 부문의 고른 성장을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은 3조416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4% 늘어난 2756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2375억원을 상회했다.

무선 수익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57만9000명 늘어 누적 가입자 334만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는데 이 중 기가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 매출이 11.2% 늘었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IPTV 매출도 7.0% 늘었다.

기업 인프라 부문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솔루션, 기업회선 전 부문이 성장했다"며 "솔루션 부문은 기존 메시징, SME 솔루션 부문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 등 신사업 부문이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컨슈머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 인프라 영역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영업이익이 1조1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0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기업 인프라의 경우 3200억원의 IDC 투자를 결정하는 등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며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창원시 스마트 수소산업 등 정부 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LG 계열 스마트팩토리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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