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최측근' 강철원, 서울시 10년만에 복귀…미래전략특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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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5-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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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시경쟁력 확보·미래비전 제시 위한 자문 역할”

 

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어디나지원단 온라인 발대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10년만에 서울시로 돌아온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강 전 실장을 미래전략특별보좌관에 최근 내정했다.

강 내정자는 20여년간 오 시장을 보필하며 오세훈의 '복심'으로 불렸다. 오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오 시장의 과거 임기(2006∼2011년) 기간 서울시 홍보기획관과 정무조정실장을 지냈다. 2011년 무상급식 투표 이후 오 시장과 함께 퇴진했다. 올해 4월 보궐선거에서는 캠프 비서실장을 맡았다.

미래전략특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는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3급 상당이다. 강 내정자는 인사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기 만들어진 정책특보, 공보특보, 젠더특보를 없애는 대신 미래전략특보, 정무수석, 정책수석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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