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의 말레이시아 판매회사 미쓰비시 모터즈 말레이시아(MMM)는 4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미쓰비시자동차가 1872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외국 브랜드 순위 상위 3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MMM에 의하면,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다목적차(MPV)와 SUV의 요소를 겸비한 크로스오버 '익스팬더'의 판매대수는 전체의 52%인 982대로 호조를 보였다. 익스팬더의 예약대수는 총 1만대에 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800대를 출고했다고 한다.
픽업트럭 '트라이톤'도 4월에는 680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8일에 출시된 트라이톤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사륜구동차 '트라이톤 애슬리트' 신형 모델도 이미 142대가 출고됐다.
신니시 토모유키(新西知之) MMM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많은 경제분야에서 고통을 받고 있으나, 당사의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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