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일 주요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떠난 차량 통행량은 평소 교통량보다도 46% 감소됐다. (사진=자야 마르가 제공)]
인도네시아 도로공단 자야 마르가는 9일, 르바란(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 올해는 5월 13~14일)을 앞두고 귀성금지 조치가 시작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주요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떠난 차량이 총 24만 5496대였다고 밝혔다. 통상 교통량보다도 46% 감소됐다.
자카르타와 동부 공업지대를 잇는 치캄팩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동부로 이동한 통행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통상보다 58% 감소). 수도권에서 서부, 남부로 이동한 통행량은 모두 약 35% 감소됐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이스티오노 교통경찰대장은 자바섬, 발리섬, 수마트라섬 등에서 규제를 위반해 되돌려보낸 통행차량은 8일까지 7만대 이상에 달했다고 밝혔다. 귀성금지기간은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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