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클라우드인재 집중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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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1-05-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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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전환 가속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시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클라우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클라우드 인재'를 집중 양성키로 했다.

7일,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단법인 한국품질재단과 함께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및 실무 교육훈련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 청년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지역 우수 IT 기업과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관련 업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24명이다. 졸업예정자·취업준비자 대상으로 960시간의 집중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IT기업의 재직자 멘토링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을 50% 이상 수행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디지털 경제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인재 확보에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기업 수요에 충족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청년작당소가 7일 공식 개관한 가운데, 오는 9일까지 작당시작을 알리는 '2021 작당페스티벌'이 개최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문화공간 ‘청년작당소’의 개관의 첫 시작은 '문화페스티벌'로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의 공식적인 시작을 기념하는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 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청년작당소 7일 오후 개관 퍼포먼스를 통해 정식 개관됐다. 청년작당소의 시작을 기념하는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에서는 JAZZ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리마켓(작당마켓), 전시, 문화예술 창작체험(작당스튜디오), 공방 체험(B아뜰리에), 상영회(나는 오늘 가장 젊다), 기획 프로그램(작당모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 2월 청년작당소 개관 이후 ‘ARTISTART’등 4건의 전시행사와 관객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와 관련된 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 청년작당공방, 청년프로그래머 시즌 1 프로그램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작당소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과 청년예술가들이 마음껏 작당하고 창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문화예술의 거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지역 청년 상호 성장 소통 플랫폼 '부산 청년학교' 1학기 입학식

부산시가 열고 지역 청년들의 상호 성장 및 소통 플랫폼인 '2021년 부산청년학교' 1학기 입학식을 7일 오후 부산청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대면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1학기 6개 학과운영자와 학과생 등 20여 명이 대면 참석하고 나머지 80여 명의 청년들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부산청년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청년단체(기업, 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되어 커리큘럼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 학과생들에게 가르쳐봄으로써 상호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부산청년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총 12개로 1학기 6개, 2학기 6개 학과가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학기 6개 학과는 가치창업시작학과, 나만의 가죽공방 차려볼과, 나를 연기해볼과, 로컬을 감성으로, 사진 기록할과,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해볼과, 디지털 성폭력, 청년들이 없애볼과이며, 학과별 학과생 수는 15~20명 정도이다.

1학기 학과는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3주부터 각 학과별 수업 일정에 맞춰 개강한다. 10주 동안 그간 학교나 학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주제의 수업이 주 1회 이루어진다. 이후 7월 말 졸업식을 함께하며 1학기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1년 부산청년학교 학과 수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부산청년학교가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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