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제주지역 농업·농촌 현장경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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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5-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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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5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왼쪽), 강승표 제주지역본부장(오른쪽)과 소비지 판매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주 지역 농업·농촌 현장과 농산물 유통사업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농업인의 실익지원을 위해 지역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이 회장은 5일 제주지역 판매사업 현장을 살펴봤다. 먼저, 75개 농가가 지역에서 생산한 감귤·마늘 등 총 235개 품목을 판매하는 조천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둘러보고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농·축산물 및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판매농협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둘째 날인 6일 이 회장은 남원농협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감귤브랜드 관리와 농가에서 출하한 감귤 선별, 상품화 전 유통 과정을 둘러봤다.

또한 관내 조합장들과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노지 감귤 등의 출하작업 집중 및 유통 처리 업무량이 폭증하는 제주 지역 내 인력 운용방 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제주지역본부에서 관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지역본부장으로부터 업무추진 현황과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경청했다.

이 회장은 "농축산물 유통 혁신과 제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축협과 중앙회, 계열사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현장 경영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의견을 실천으로 옮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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