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한강 사망 대학생’ 친구 연루 루머에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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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5-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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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원 소속 의료진 가족과는 무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사진=강남세브란스SNS]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 씨의 친구 A씨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아들이라는 루머에 대해 병원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 강남세브란스병원 특정 의료진을 거론하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며, 본원 소속 의료진 가족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근거 없는 루머는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관련 글의 게재 및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이던 손 씨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다가 실종됐다. 이후 같은 달 3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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