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2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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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5-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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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점수 96.8점, 공공기관 평균 63.2점 대비 33.6점 높아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사진=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정책 개선을 위해 2018년 도입됐다.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2019년 품질 영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가 시작됐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평가에서 종합점수 96.8점을 받아 공공기관 평균 63.2점 대비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또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균 점수가 2019년 83.6에서 2020년 96.8점으로 13.2점 상승했는데, 이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분이라는 게 공사의 분석이다.

분야별로는 3개(개방·활용·기타)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관리 체계와 품질 분야에서는 각각 93.3점, 86.5점을 받아 모든 분야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향상됐다. 특히 16개 평가지표 중 15개 지표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개방 분야에서는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28종의 신규 개방 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그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온라인 형태로 게시하는 등 시의를 반영한 데이터 개방 실적을 인정받았다.

활용 분야에서는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실효성 높은 데이터 제공 실적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공사는 각 안전기관과 안전정보를 공유해 시설 안전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 시설검사현황'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상생 공동데이터 발굴을 통해 ‘충청북도 착한 기업 현황’ 데이터를 제공했다. 아울러 사내벤처 육성 등 새로운 시도와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장애인 10명을 채용하는 등 다각도로 사회적 기여에 참여 중이다.

이와 더불어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데이터 관리 노력과 전반적인 데이터베이스(DB) 품질 관리가 우수해 관리 체계 및 품질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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