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일은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15%(500원) 오른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62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219위다.

중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스코의 철강제품 물류를 삼일이 담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영향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9일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5월부터 열연·후판·선재·철근·컬러·STS 등 철강제품 146개 품목에 적용되던 수출 환급세를 종전 13%에서 0%로 조정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추후 냉연·도금 등 철강제품에 대해서도 수출 환급세 비율이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환급세는 중국 철강업체가 해외에 제품을 수출할 때 부가가치세 격인 증치세를 환급하는 제도다. 경기 회복과 맞물려 중국 내 철강재 수요가 급증하자 수출환급세 폐지로 철강재를 수출 대신 내수 시장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산 철강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국산 철강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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